야나가와 뱃놀이를 계속하겠습니다.
저게 바로 장어잡이 그물입니다. 전편에 소개했던...
저아이가 여기도 있네요. 토끼는 다시 안온단다. 꼭 나의 치부를 보는거같아 마음이 좀 아렸습니다.
포기는 빠른게 좋을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토끼인형이라도 사서 던져놓고 싶은 그런 불쌍한 얼굴입니다.
저 다리건너는분들은 나중에도 보이던데 알바로 추정됩니다. 지나가면서 손흔들어주는,,,
정원이 아름다운 일본의 전통가옥입니다. 물론 지붕은 기와가 아닌 기와모양의 철소재인 듯 했습니다만...
멀리 식당들이 보이는게 이제 긴 뱃놀이도 끝나가나 봅니다.
이다리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이네요.
역시 나무중에 젤루 자세나는 놈은 소나무가 아닐런지요?
물 옆에 양분을 충분히 먹은 나무는 행복한 나무겠죠.
여기서 갓바라는 전설도 살겠죠.토토로를 만든작가의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있는데 아마 코비에서 본거같은데 여기가 배경이라네요.
갓파가 잡아가겠어요.ㅋㅋㅋ
예전 야나가와성의 해자이자 인공호수인 뱃길은 한 시청공무원의 정화노력에 감명받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쓰레기를 줄여서 이렇게 관광지까지
되었다니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것이고 물론 시민들도 더 깊게 생각해 봐야 겠지요.근데 4대강은 어떻게 된걸까요? 테니스 자주치시는 분도
자살하며 4대강 초석이 되어 다시금 국민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나시려나,,,죄송합니다 재미없는 얘기를 해버렸네요.졸린가봐요.
이곳의 배들도 각자 회사가 다르고 뭐 그런가봐요.
아까 손흔들던 알바로 추정되는 이쁜이들(?) 이네요.
손군이 언냐들보고 침삼키고 있네요.ㅋㅋㅋ
이제 종점앞입니다. 왼쪽의 버스가 보이는데 저걸타면 야나가와역으로 데려다 주는데 예약하거나 회사를 잘 확인하고 타야합니다.아니 다르면 안태우더만요.
네꼬짱들이 많아서 사진기 들이대고 난리이네요. 일본인들은 고양이를 참 좋아하나 봅니다.물론 고양이도 일본인을 잘따르던데요.
곧 밤에 등축제를 할려고 준비중인가 봅니다.
이제 배에서내려 점심먹으러 가야합니다. 배가 고파서 저도 자야겠습니다. 다음사진은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꼬막부터요.ㅋㅋ
꼬막 다음으로 꽃게가 먹음직 스럽더군요. 안녕하세요? 잘들 쉬시고 또 오셨나요?
빨리 올린다는게 이래저래 계속 늦어지내요.ㅋㅋ
하여튼 우리나라랑 해산물도 비슷한거 같아 반갑더군요.
가계앞을 지키고 있는 인형들인데요 참 물건을 사고 싶도록 만드는거 같아요.
꼭 우리내 수산시장 같지요? 특히 왼쪽의 냉장고 같은게 친근함을 더해 주더군요.
이곳은 종자를 파는곳 같았는데 몇개 사와서 청송 텃밭에 심어보려다, 배가 고픈게 먼져라 도시락을 사기로 했지요.
오렌지가 크고 먹음직 합니다.근데 과일은 다음에~~
농산물이 잘 정돈되어 있네요. 친구가 도시락살때 그냥저냥 사진이나 찍어본 겁니다.
아침은 내가 샀으니 점심 도시락은 친구들이 산다나,,,, 기특합니다.ㅋㅋ
일본사과가 유명하다는데 사먹는 다는게 사진찍다가 잊어먹었습니다. 다음엔 꼭 사먹어 봐야 할텐데 기억하려나,,,
울 나라엔 외국산(특히 칠레산)과일이 많은데 일본엔 일본산으로 거의 전시돼있더군요.아직 FTA협정이 안되었나?
햇양파가 나왔던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남쪽이니 3월인데 아주 큰놈으로 나왔데요.하우스 생산품인감?
하여튼 먹음직스러웠는데 여행중이니 해먹기도 그렇고 아쉬웠지만 PASS~
좀전의 가계앞에서 일행들과 도시락을 까먹고 맥주도 마시며 점심을 해결했습니다.배도 부르고 버스 시간도 남아서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는데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집이 있기에 들러서 사진을 찍오 봅니다.일본 고양이들은 도망가거나 숨지를 않아요.사람들이 잘해줘서겠지요.
아예 친구가 만지니 느끼고 있더군요.집에서 기르는 애완용 고양이처럼 편안해 보이지요?
우리도 도둑고양이 만들지말고 동네에 돌아다니는 놈들을 저렇게 만들었음 좋겠어요.
점심시간인지 옆의 가계주인이 사료를 가져다주니 어울려서 잘들 먹습니다.근데 고양이들은 서열이 있을텐데 같이들 먹데요.
제가 어렸을때 동네 고양이를 동생과 6개월 정도 관찰한적이 있는데 저런 민주화된 고양이는 처음 봤습니다.서열데로 먹는데.....
그런데 역시 제 예상데로 서열데로 먹더군요.의자밑에 좀 덩치큰 놈들이 먹고나서 좀 작은놈들이 먹고 친구옆의 고양이는 약해서 그런지 나중에 조금 먹더군요.
불쌍해보여 좀 만져줬더니 안떨어져서 애먹었습니다. 힘내게 고양군 덩치커지면 일번으로 많이 먹을날 올껄쎄...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배들에 가득히 사람이 타고 운하를 내려옵니다.저 배엔 음식도 먹으면서 내려가더군요.
일행과 잠시 떨어져서 담배피우러 왔습니다.조용한 강가에 앉아 연기를 내뿜어 평온을 느껴보았습니다.
길가 담벼락 옆으로 핀 이름모를 꽃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지요.
얘들은 민들레 같아요.벌써 홀씨가 된 놈도 보여요.
장어가 유명한 곳인데 여기와서 장어는 비싸서 못먹고 도시락만 먹었더니 좀 허전하네요.전통 장어집 주차장인데 할머니가 주차를 도와주고 계시네요.
나름 유명한 장어요리집인지 손님이 꾀 많이 계시더군요.전 여기서 밥먹고 나온척하며 앞에서서 사진도 찍고 담배도 피웠답니다.
지나고나니 한번 먹어볼껄 후회가 되네요.언제 또 저길 갈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에휴~~
여행중에는 화장실가는것과 담배피는게 참 신경쓰입니다.아무데나 할수가 없으니 말이죠.있을때 빨랑빨랑 처리해야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담배 피우고 싶을때 피우는게 아니고 흡연장이 있으면 피우는가 봅니다.올해초 담배 좀 끊었었는데
오래 버티지 못하고 또 피우고마는 제가 밉습니다.반성합니다.또 끊어보려 노력하겠습니다.ㅋㅋ
식당입구가 멋들어지게 볏집으로 지붕올린데가 있어 찍어봤습니다.저런식당에 다음엔 꼭 들어가서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다시 버스를타고 야나가와역으로 왔습니다.이제 타자이후텐만궁으로 가려구요.다음에 또 뱃놀이하러 올지는 모르지만 나름 망중한을 즐기는데는 여기
야나가와 뱃놀이가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다음편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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