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일본

카멜리아로 하카타 다녀오기2

여행자가꿈 2013. 8. 11. 22:57

     정말 오랜만에 블러그를 하려니 무척생소합니다. 벌써 일본 하카타에 다녀온지도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이제 정신을 돌려서

사진 몇장 올려보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딱히 계획하거나 목적한거 없이 편하게 다음여행에대한 준비운동으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그래도 여행은 여행인지라 새로움의 발견을 위해 움직여 보았지요.

 

 

여행준비를하며 먼저 카메라 점검부터 했습니다.너져분하게 쫙깔려진 나의 주방의 식탁을 찍어봤습니다.

전기오븐위 테이블에있는 시치미병이 보이네요.지난번 일본에서 업어온 놈입니다.ㅋㅋ

 

 

부산국제여객터미널 2층 창구쪽인데 누군가 싸인을 멋있게 몰래 해두었네요.아마 이물건의 주인이겠죠?

 

 

 

여전히 토산품 가계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그런데 제가보기엔 토산품은 잘보이지 않아요.하회탈과 배용준이라...

 

 

 

이번 일본여행은 카멜리아로 갔다오는 여정이라 부산의 야경을 보다가 늦게 배가 출발하여 아침에 하카타항에 들어갑니다.

어떤이는 야경이 대단하다하던데 전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아마 내마음이 매말랐게나 여행의 기대부족인듯,,,

 

 

 

어둑어둑 해지려는 부산은 약간 엄숙해 보이며 약간 매력없고 투박한 경상도 사내 같았다 할까요.

그져 빨리 시커매져라 머시마야~~.

차라리 컴컴하면 환하게 켜놓은 불빛때문에 가려져 음침함은 사라지고 불빛만 반짝일텐데.....

 

 

 

낮에 잠깐 시간이 남아 들러본 롯데백화점. 밤이되니 나름 아름답게 반짝이기 시작하네요. 옆에 건설중인 건물가 어울려 발전해가는 동네라고 자랑하는 듯 보여요.

 

 

카멜리아만큼 커다란 제주크루즈라인이 보입니다.저쪽은 국내선 터미널이 있는쪽인 듯 합니다.뒷쪽의 부산의 모습은 빌딩도 있고 나름 기침하는 사람들이

사노라 하느것 같습니다.

 

 

 

난 저 뒷쪽으로 보이는 산동네로 올라가면서 빼곡히 머리를 대고있는 마을이 운치가 넘치네요.사이좋은 사람들이 어깨동무하며 있는것 같아요.

저쪽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의 위안과 내일의 꿈을 꾸며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요. 이래서 여행자는 좋은가 봅니다.일상을 떠나 3자가 되는.....

 

 

 

북항대교가 거의 다지어 가네요.얼마전에도 상판은 없었고 기둥만 있었는데...

멀리 불빛이 하나둘 들어오며 점점 저녁으로 밤으로 몰고가는 듯 합니다.오늘은 잠 좀 자려나,,,

 

 

 

몇해뒤면 저 북항대교를 달리는날도 오겠지요? 세상은 변하지 않을것 같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정착하고 익숙해지느가 봅니다.

피곤한 여행자의 눈에는 지겨워 할지는 모르지만 꾹참고 재주없는 사진을 또 찍어봅니다.

 

 

 

괴물같은 크레인이 여행자의 눈에는 정겨워 보입니다.저들이 산업의 역군이겠지 하면서...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를 다닌다는 하마유가 출발을 먼져 하네요.야 같이가~~하마가유~~

 

 

속도를내고 있습니다. 이건 손떨며 찍은게 아닙니다.ㅋㅋㅋ

 

 

손떤게 맞네요.TT

담배를 하나물고 바다구경을 하다보니 옆에 선장님 안내문이 보이네요. 여기는 흡연구역이 맞고요.재떨이도 준비돼 있더군요.

 

 

 

갑판위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사진찍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어요.핑게지만 오히려 몽롱한게 더 그럴싸 한데요.ㅋ

 

 

오랜만에 글올리니 속도도 않아고 덥고,,,,짱나서~

어어컨틀고 3탄으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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