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라멘의 사진을 올리면서 지난 얘기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계속해서 나의 여행을 올려보겠습니다. 며칠 쉬었더니 감이 떨어지네요.
캐널시티에 있는 호텔앞에서 주위를 둘러봅니다.무심하게 일상은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호텔투숫객인지 비슷한옷일 입은 일행들이 지나쳐 갑니다.
여기서 약간의 소외감마져 느끼는게 여행자의 마음입니다.
이들은 얘기하며 일상을 보내는데 나는 그져 바라보는 이방인일뿐.
오래된 나무전봇대가 여기는 일본이라고 알려주는듯 하고 그냥 괭~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었습니다.
약간의 여행 외로움이라는걸 타는걸까요?
그러다가 발견한 한국인 여행자들 입니다.역쉬...갤텝으로 정보를 보면서 여행중인게 우리나라 여행자 같았습니다.
내가 여기를 많이돌아다녀봐서 여행정보를줄까하고 한참을 바라보다 그들이 자유롭게 여행하는게 맞겠다싶어 지켜만봤지요.
하이야트호텔이였네요. 캐널시티에 있는,,,
처음 이곳 캐널시티에 온게 2007년인가 했었는데 그때 여기서 길을 잃고 택시를 탔는데 바로 근처에 내리니 목적지 였지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코웃음이 나는데 여기에 또 언제 와볼수 있을까 생각하니 묘한 감정이 몰려오네요.
캐널시티를 나와서 나카스 강변을 걸어봅니다. 저 강건너의 호텔 1층엔 테라스 같은게 있는데 차도마시고 식사도 하는 모습은 덤블로 살짝가려져
더욱 운치있다고 생각한적이 있었지요. 몇년전엔 저길로 잘못 들어갔다 돌아나온 기억이 있습니다.즈금씩 변하는게 세월이고 인생인듯 합니다.
나카스강의 다리를 바라보며 깨끗한 도시 하천의 모습을 감상합니다.확실히 여긴 일본이네요.
약간의 더운날씨와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는 강물의 잔잔한 물결이 너무 좋아요.
나카스 강변에서 돌아와 다시 캐널시티로 들어가려합니다. 앞에 천막간은데가 흡연구역이지요.
여름이라 한결 싱그럽게자란 풀과 나무들이 멋있지요?
약간 화면을 위로해 찍오봤습니다. 일상의 사람들과 관광객 쇼핑객이 어우러지는 여기는 캐널시티 하카타입니다.
더운날씨에 분수쑈를 하니 물안개가 피어올라 몽류도원 같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내앞에 있던 노소남녀녀가 다들 즐거워 하더군요.ㅎㅎ
물안개를 따라가다보니 또 무슨 공연인가 하나봅니다. 설마 또 사진불가인감??
아직 준비중이라 괜찮은가 봅니다. 관심없으니 사진이나 찍으며 지나갑니다.인공으로 만든것도 이렇게 볼만한 거구나 생각하면서요.
쇼핑센터 안에서 구경을 좀 하다가 시끄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오니 공연장에서 인기걸그룹이 공연을 합니다.
나름 환호하고 난리던데 위에서 내려보니 뭐가뭔지 잘모르겠데요.하긴 앞에서봐도 몰랐을껄요...
다시 쇼핑센터로와서 예전에 유명했던 코끼리표 밥솥이 있길레 찍어봤습니다.
조지루시가 가격이 얼마였더라? 조금 아래에 가격이 있었는데 못찍었넹...
작고 앙증맞아서 하나살까 한참을 고민했던거 같습니다.큰배(카멜리아) 로 놀러갔으니 쇼핑도 큰박스에 들고오는게 어떨까하고,,,
밥솥뚜껑위로 니콘과 캐논이 부이길레 찍어봤슺니다. 조지루시 코끼리밥솥으로 밥하면 맛있고 며칠둬도 덜마른다던데...후회 됩니다.ㅋㅋ
여름유카타도 싸던데 그때 살껄...올해 더울때 집에서 어어컨쐬며 우아하게 누워있는건데.ㅉㅉㅉ
아이쇼핑을 대충 끝내고 나카스강변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여긴 야간에 포장마차가 가득해져 나카스 야타이라 불리는곳이 되는곳.....
자전거가 많이 보인는데 언젠간 자전거 대여해서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언제나 그날이 오려나,,,
자전거 도로는 우리보다 못한거 같지만 쓸데없이 너무챙겨입는 우리내 문화보다는 좋아보였습니다.
돌아다니다 후쿠오카 버스투어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각종의 블러그에 오픈투어버스가 있다는건 보았는데 실물은 처음 봤네요.나도 미리예약했다면 느긋하게 내려다보고 구경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직은 두다리로 걸너다니는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자주보이는 도시락가계입니다.그러나 난 라멘에 꼽혔기에 사진으로만 만족합니다.
그래서 라멘먹으로 왔지요.제가 소개할곳은 숨은 라멘집. 다른분들도 가보셨을수 있겠지만 저렴하고 내입에 맞는곳 이랍니다.
위치는 하카타역 옆에있는 하타타 버스터미널에 지하에 있지요.그런데 안내판에는 안보이죠?ㅋㅋ
하카타 버스터미널 지하 모스버거옆에 자그마한 라멘집이 있는데 가격도 3번째보면 있듯이 500엔 이랍니다.
저도 자주가서 먹으면서 가끔은 위치를 헷깔려 못찾은적도 있는데 모스버거를 냄새로 찾으면 라면냄새납니다.ㅋ
여기서보면 쉽지요? 왼쪽에 에스칼레이터가 있으니...지하로가는 에스칼레이터에서 내려서 모스버거를 찾으면 바로 보이겠죠?
그런데 저 라멘짐은 우동집과 붙어있어요.아마 주방을 같이 쓰는듯 해요.
오른쪽에 보이는 나마비루 작은거 300엔에 하카타라멘 500엔 800엔만 있으면 최고의 마음의 점(점심點心)을 찍을수 있죠.
주문하면 먼져 생맥주가 나옵니다.아유! 너무 조~와~~!ㅋㅋㅋ
저손은 내손인데 지금은 빈손이네요.정말 눈물나게 먹고싶은 맥주입니다.
확 일본에 가삐까???
열받아 한잔하고 다음편에 찾아오렵니다.저 여행 다녀올때 사온 맥주가 아직 있거든요.ㅋㅋ
'나의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멜리아로 하카타 다녀오기8 (0) | 2013.08.19 |
---|---|
카멜리아로 하카타 다녀오기7 (0) | 2013.08.19 |
카멜리아로 하카타 다녀오기5 (0) | 2013.08.12 |
카멜리아로 하카타 다녀오기4 (0) | 2013.08.12 |
카멜리아로 하카타 다녀오기3 (0) | 201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