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신을 차리고 길도찾았고 구엘공원으로 가봅니다.
점심을 많이먹었고 화장실도 다녀왔고 이젠 가우디의 명작인 구엘공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책자를보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 언덕위에 보인는것 같습니다.ㅋㅋ
여기까지 정말로 힘들게 왔습니다.
사실 이곳에 도착하기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미국인 여행객(20대 초반인데 30대로 보이는)의 뒤에서 소매치기들이 얼쩡거리는걸 보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나에게도 두놈이 붙어서 한놈은 친한척 더듬고 한놈은 뒷주머니에 손이 오더군요. 손목을 꺽고 한대 때려주었죠.
놀란듯 장안이라며 웃는데 마침 에스컬레이터가 도착하고 밖으러 나와서 한놈을 잡고 몇대 패주었죠. 얼굴이 작아서 한주먹이 안맞을까봐
팔굼치로 선하게 패주었고 다른놈도 압돌려차기로 무릅 굽히게하고 턱을 한대 미들킥으로 날려 주었죠.주위의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난리가 났는데 마침 아까 도와주었던 미국인둘이 날 도와주었고 소매치기 일단들도 몇명 모여들었지요.솔찍히 타지에서 겁도 났지만
이완 이렇게 저지른거 물러서고 싶지 않았습니다.나에게 접근한 두놈들을 패면서 주위의 위협도 줘가며 미국인들과 물러나는데 에스컬레이터
아랫쪽에 등치큰 흑형들이 보이더군요. 천천히 물러나며 경찰오기를 기다렸는데 안오더라구요.소매치기 일당들은 계단으로 도망가고
다시 우리의 길을 가계되었습니다. 미국인을과 하이파이브 하고 서로 고맙다고 브래이브 하다고 애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혼자 걸어가면서 약간의 두려움도 생겼지만 잘헤쳐나갈거라 스스로 위안했습니다.이젠 나이가 좀 드니 두려움이 앞서는게 현실입니다.ㅋㅋ
여행하면서 이런경우는 스페인에서가 처음이었는데 하여튼 조심하는게 최선인 듯 합니다.
다시 구엘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구엘공원을 가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메트로 3호선 Lesseps역에서 공원 정문까지 도보로 20분 오르막을 걸어가는 길과
다음역인 Vallcarca역에서 조금걸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원 후문으로 가서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을 감상한후 네리막길을
내려오면서 정문으로 구경하는게 있습니다. 당연히 전 후자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위의 두역의 소매치기가 많으니 전투준비 단단히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열받으시면 뒤지게 패주세요~~ㅋㅋ
놈들은 이민자들이 많고 우리나라의 양아치들처럼 힘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떼지어 다니니 주의 하시구요.
양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나 전 가운데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갑니다. 좀전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힘을 낭비해서 진짜 힘들었습니다.ㅡㅠㅠ
좀 좁은듯 하지만 올라가는데 문제가 별로 없구요. 생각보다 이렇게 올라가시는분들이 별로 없더군요.오히혀 반대로 내려오는 분만 몇몇
봤습니다. 혹시 길이 아닌가 싶었지만 나중에 올라가다 보니 사진찍으며 올라가는 관광객도 좀 있더군요.ㅋㅋ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며 뒤를돌아 찍은 사진입니다. 저들도 관광객인지 나를 따라서 이리 오고 있습니다.
근데 어디서 본 듯 한~~~~
뒤에 이쁜이 둘이도 날따라오네요. 이놈의 인끼는~~~~헐~ㅋㅋ
사진찍을 좋은데는 두고 이런데나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을에 있는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신기하긴 했습니다.
이젠 올라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저들을 따라갑니다. 계속 에스컬레이터가 있는게 아니고 조금 건다가 에스컬레이터가 중간중간 있는
그런 형태입니다. 순도 돌려가며 담배도 한대 피워가며 사진도 찍고 좀 여유롭게 올라 갔습니다.ㅋㅋ
저늠들은 하체가 길어서 월매나 잘 올라가는동,,,ㅋㅋ
원피스 언니 훌륭해요~~
어떤 쎈스있는 사람의 집인지 마네킹보고 얼마나 웃었는지,,,ㅋㅋㅋ
발코니의 용도가 참 다양하네요.
이러다 늦을것 같아 빠르게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갔습니다.
좋은걸 빨리 많이 보고 싶은 욕심에 여러면을 추월해 가봅니다.
왼쪽의 중녀의 아저씨가 더 빠르게 올라가더군요.그래도 전 에스컬레이터 타기로 합니다.
땀이 너무 나더라구요.ㅋㅋ
조금만 기다리면 원피스 언니랑 같이 갈수 있는데,,,ㅋㅋ
돌아서 사진찍고 위로 사진찍고 나름 재밍ㅆ는 에스컬레이터 투어 입니다.ㅋㅋ
FREE ~~자유는 중요한 겁니다.~~~
벽이 너무 심심했는데 작품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좀 색상을 아끼지 말고 다양하게 사용 하시지~~^^
저들도 사진찍고 확인하며 올라가느라 잠시도 가만히 있지는 않네요.저도 마찬가지 지만요.ㅋㅋ
아직도 올라가는데네요 생각보다 높은데 있네요. 멀고요~
걸어갔으면 한땀 흘릴뻔 했네요.ㅋㅋ
올라가다 중간에 도로도 만납니다. 횐단보도를 건너서 계단을이요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탑니다.
가스배관도 있는게 사람들이 일상생활하는 연립맨션 같은데인가 봅니다.
아직도 올라가는거야~ 그래도 앞의 사람들 많이 따라 왔습니다.
다왔습니다. 저기가 에스켈레이터의 끝인가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조금만 힘을 더 내어 봅시다~~ㅋ
에스켈레이터를 다 오르고 조금더 올라가시면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조금만 걸어가 봅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계속해서 에러가 나네요.
더운데 이러면 짜증나는데 말이죠.^^
에스컬레이터 끝부분에가면 센드위치파크가 있네요.
더워서 한잔하고 싶었는데 벌써 시간은 많이 허비해서 얼른 구엘 공원을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 나시면 언제 한번 들러보세요.저도 다음에 간다면 함 들러 볼께요.
꾀 시간이 걸려서 올라왔습니다.올라온 길을 다시한번 내려다 보고요.
사진에서는 왼쪽으로 올라가는쪽에서보면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다들 빠르게 올라갑니다. 저도 뛰어서 가다보니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ㅋㅋ
공원 안내도가 나오는데요, 개를 데리고 들어가도 되는데 인가 봅니다.
스페인에서 해가 넘어가고 있으면 상당히 시간이 오래된겁니다.
저녁이다보니 그림자가 상당히 깁니다.저들도 좀 바쁜지 상당히 빠르게 움직여서 따라다니기 좀 힘이 딸립니다.ㅋㅋ
love같은 글자들이 많은걸로 봐서는 양늠들이 잘하는 사랑의 자물쇠가 있네요.잠그고 산아래나 강으로 열쇠를 버리는,,,ㅋ
웬만한 동네엔 다 있더라구요.물론 요즘엔 우리나라에도 남산이나 그런데 가보면 있더군요. 참 젊을때가 좋았는데,,,^^
참 다양한 자물쇠가 있습니다.또한 여러나라의 언어로 사랑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저도 저기 자물쇠를 채운분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꼭 다음에 다시오셔서 자기들의 자물쇠를 만지며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확인해보시길~~~
자물쇠 걸어둔 아래를 내려다보니 집이 있던데 열쇠는 어디에 버리는지? 궁금했습니다.
혹시 열쇠버린거 모아서 저집을 지은건 아닌지,,ㅋㅋ
자물쇠를 가까이서 찍어 봅니다. 저도 사랑하는이가 생기면 둘이 이름 적어서 한번 걸어두고 싶어지더군요.
근데 역시 made im china가 보이네요.ㅋㅋㅋ
열쇠 있는곳을 되로하고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다보니 선인장 군락이 보이네요.
역시 이동네는 더운데 자라는 식물이 많네요.
구엘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그라다 파밀라야 성당입니다. 멀리 지중해도 보이구요,
참 경치좋은곳 입니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이곳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고 저길 내려다 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듯 해요.
눈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전에 올라간 몬주익 언덕이 보입니다.
그리 높은산이 없어서 지중해의 수평선을 바라보기 쉽습니다.
인구가 200만명정도로 알고 있는데 참 복받은 동네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유럽에서도 살고 싶은도시중 하나로 손꼽힌다네요.
근데 제가 보기엔 소매치기나 치안을 좀 신경썼으면 그리고 숙박시설 좀 많았으면 합니다.
화장실 개선도 좀 하시고요~~~
크게 높은 건물은 많이 보이지가 않네요.그래도 자랑스러운 스페인의 최고의 도시인데 잘봐주자구요.
예술적인면은 정말로 최상이였던거 같습니다.
더운데 그늘이 좋아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관광객들 입니다. 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주위에서 한국인 목소리도 들리던데 참 다양한 인종들이 있었습니다.
산위의 성당의 실루엣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노을지는 모습이 훌륭하다던데 조금만 더 있고 싶었는데 숙소를 못잡아서,,,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대충 보기로 했습니다.
십자가를 마지막으로 다음편으로 넘어 갑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호주에 가야하는데 정말로 진도가 안나갑니다.
이제 겨우 컴을 다시 살려서 달려 봅시다~~
밥먹고 올께요.ㅋㅋ
'나의여행 > 스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혼자가기38 (0) | 2014.08.20 |
---|---|
스페인 혼자가기37 (0) | 2014.07.29 |
스페인 혼자가기35 (0) | 2014.07.10 |
스페인 혼자가기34 (0) | 2014.07.09 |
스페인 혼자가기33 (0) | 2014.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