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코도베르 광장 앞의 어느 가계 입니다.
톨레도 구시가지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죠.
언덕위의 광장이라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사람들은 많이 있더군요.
아까 아래에서 보았던 작은 열차모양의 투어 차량이 정차해 있고요, 가계들도 여러개 보입니다.
공사하는 건물 옆 지붕에 올라서 있는 사람이 아찔해 보입니다.그러나 저 분은 여유롭게 일하고 있더군요.
리모델링을 하는 모양인데 잘 되길 빌어 드립니다.
창이 많은 집으로 보아 호텔이나 유스호스텔이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아랫층에는 cafe가 있을 거구요.
톨레도 어디를 돌아다니다 길을 잃으신다면 소코도베르 광장의 이정표를 보시고 찾아오시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 까요.제발 길 좀 잃어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해보자 싶었는데 소원 이룬거죠.ㅋㅋ
피뢰침인지 바람에 돌아가는 것인지 참 아름 답네요.저런것도 집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군요.
연세드신 관광객이 많이들 오셨네요.아마 효도관광으로 유명한 톨레도 인가 봅니다.
나도 늙었나? ㅋㅋ
앙증맞은 차량의 앞부분입니다.아마 주문제작 한것 같은데 참 기발한 아이디어네요.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관광지에는 딱이에요~ 딱
멀리 호스텡도 보이고 기차모양의 차량이 출발할 모양인지 사람들이 가득 타고 있네요.다들 부산한 관광지의 느낌 입니다.
저만 여기서 여유롭게 관광 안내 책자를 보며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네요.아무데나 다 관광지인데~~
레일이 없는 열차라 정면에서 사진찍어 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저 위쪽으로 올라가는걸로 보아 저쪽에 뭔가 있니 봅니다.
저도 저쪽으로 이따가 올려 보겠습니다.나중에 일이지만 저쪽을 얼마나 많이 왔다 갔다 했는지 모릅니다.ㅋ
저 기차가 바로 스코트랜(Zocotren)입니다.
은행인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아무데면 어떻겠습니까? 나무가 많아 시원한 광장아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며 아까 아저씨한테 힌트를 얻어 아이스콘 하나 사서
쪽쪽 발면서 사진이나 찍으렵니다.ㅋㅋ
오른쪽 언니 놀라지 마세요.그냥 광장 분위기 찍는거닌깐요.ㅋ
기념품 가계도 보이고 병원인지 약국인지 녹색 십자가 속에 빨간 십자가 마크도 보입니다.
저기 지붕이 알카사르 입니다 저기가 있는 데가 세르반테스 언덕이구요.톨레도에서 가장 높아 금방 눈에 뜨입니다.
길이 끝나는데 당당하게 Alcazar다 서 있습니다.
알폰소 10세가 이슬람교도의 요새를 개축한 것이라 무데하르 양식과 고딕 양식이 섞여 있습습니다.
훗날 카를로스 5세가 궁전으로 고쳤으며 마드리드로 수도를 천도후 왕실가족이 가끔 머물렀다고 합니다.
저 알카사르는 원래 요새인 만큼 역사는 전쟁과 직결된답니다.18세기 왕위 계승전 당시 첫 번째 화재가 났고, 19세기 나폴레옹 군대에 의해
두 번재 화재가 발생 했답니다.그리고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에는 공화파의 폭탄 세레로 폐허가 돼버렸데요.다행히 건축 도면이 발견돼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축 했으며 지금은 군사박물관이 들어서 있다네요.전 안들어가 봤습니다.
광장에서 알카사르 쪽으로 올라와 봅니다. 여기도 자물쇠 입구모양의 문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동상이 떡하니 지키고 있습니다.근데 누구 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헐~
돈키호테인가? 어떤 왕이였던가? 도통 기억이 안납니다.죄송합니다.^^
톨레도의골목이 900개나 넘어서 아마 다시가면 못 찾을 겁니다.갈때마다 새로운 여행이 되는거지요.
하여튼 계속 가봅시다~
아기자기한 가계들이 쭉가면서 있었는데 제과점 입니다.들어가 먹고 싶었는데 배고프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합니다.
눈만 배불러도 좋았습니다.
소코도베르 관장 근처를 청소하시는 분 입니다.깔끔한 제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절한 안내도 해드리더군요. 저야 스페인어가 안돼서 그냥 눈인사만 했답니다.ㅋ
산동네로 올라가는 분들이 좀 힘들어 보입니다.엉덩이 밀어 드리까?`^^
BANCO POPULAR ESPANOL 저건 스페인 은행입니다.저런데서 환전을 해봐서 낯익은 이름 이라는,,,
BARCLAYS 저것도 은행인데,,, 은행가 인가봅니다.
영국 PREMIER LEAGUE 중계할때 자주나오는 금융그룹이죠? 전 사자가 마크인 줄 알았더니 독수리네요.
언덕에 헐떡거리며 돈찾는 재미는 어떨까요? 헐~
이 분 들이 돈 찾으시려나? 괜히 따라가 봅니다.
너무 조용하고 한적 하기만 합니다.
죄송합니다. 손떨었습니다.ㅋㅋ
톨레도 대성당(Catedral)의 한쪽 탑이 보입니다.
대성당은 규모가 엄청나서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도 1시간 넘게 걸린답니다.정면에 3개의 문이 있는데 중앙은 "용서의 문", 오른쪽은
"심판의 문", 왼쪽은 "지옥의 문"입니다.내부는 길이 120m, 너비 60m, 천장 높이 33m 규모 입니다.남쪽 사자 문으로 들어가면 88개의 기둥
으로 떠받친 다섯 개의 신랑(身廊:복도)이 있으며 성당안에만 22개의 예배당이 있답니다.정말 내부가 훌륭하다고 들어가 봐야 하는데 전
못 들어 갔습니다.엘 그레코,고야 , 반다이크, 벨라스케스, 리베라, 루벤스의 명화를 봤어야 했는데 다음에 가기로 하고 전 톨레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습니다.그래도 제일 아까운 것은 보물과 유물이 아니라 성서내용을 묘사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놓친겁니다.
알폰소 6세의 이름을 딴 호텔이네요. 알폰소 6세는 스페인 인들은 용감한 알폰소(Alfonso de Bravo)라고 불른다고 합니다.
그가 1085년에 톨레도를 스페인 수도로 정한 왕 입니다.
대성당의 외부는 약간,어디선가 본 궁전과 비슷해 보입니다.
입구가 어딘거여~?
저분은 호텔에 시에스타(오침)을 즐기러 들어 가신 분 같습니다.요즘은 동서양 다 헨드폰 때문에 다들 묵념한 분들이 원매나 많은 동~ㅋ
자세히 보니 아주머니 같네요.죄송 합니다.난 남반준 알았다는,,,ㅋㅋ
드디어 돈키호테와 산초가 나타나셨네요.ㅋ
얼굴만 봐도 익살 스럽게 생겼습니다.저믐들과 많이들 사진 촬영을 하도군요.자 그럼 나도 가까이 얼쩡거려 보겠습니다.
장사를 하는 가계라서 함부로 사진 찍어도 되는지 조심스럽습니다.
가계안에 손님이 없어서 옆에서만 촬영해 봅니다.장사도 안되는데 앞에서 거리적 거리면 소름 뿌릴것 같아서~~~서양엔 소금 뿌리나?
하여튼 돈키호테는 넘 말랐고 산쵸는 넘 뚱뚱 합니다.
중세 기사들이 착용했던 갑옷과 칼들도 전시 돼 있습니다.물론 그때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중세도시에 온 느낌은 충분 합니다.
유리에 비친 오토바이와 약간은 대조를 이루고 있네요.
전기 공사용 차량인지 아랫쪽으로 내려가는데 차선이 없어도 스페인의 운전석이 왼쪽에 있던데 오른쪽으로 붙어서 가야 하는게 맞지 싶은데요.
알카사르를 옆으로 하고 언덕옆 쪽으로 왔습니다.관광객이 조금 있던데 다들 좀 젊어 보여서 그쪽으로 함 가봅니다.
오른쪽 카페에는 몇몇의 젊은이 들이 한잔씩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고 있더군요.아우~ 목 말라요~~
산쵸야~ 목마르다~
여기의 산초는 산초4세를 말하나 봅니다.산초4세의 자세한 것은 네이버 검색해 보세요~ㅋ
여기에서 보면 앞에 있는 건물 같지만 사실 정면의 큰 검물은 타호강 건너에 있는 건물입니다.제가 알칸타라 다리를 건널때 본 무슨 군사시설 같은데
입니다.안내 책자에도 없고 해서 참 궁금합니다.나무 틈으로 제 망원으로 보니 군사시설이나 군사학교 같았습니다.
칵테일 바에서 한잔 하고 싶지만 뻘건 대낮이라 참았습니다.저 오른쪽 건물이 파라도라 호텔인가 봅니다.저기서 보면 톨레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데
저까지는 택시타고 가야한다는데 돈 없스~~
아마 택시타고 가면 저 다리를 달려 갈 것 같네요.
파라도르는 국영 호텔인데 수백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는 호텔인데 비용은 꾀 비싸지만 경치와 바꿀만 하답니다.
테라스 입장은 무료라니 택시타고 사진 촬영해도 좋을 듯 하지만 전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구경으로 만족 하렵니다.
멀리보이는 산인지 산맥인지는 그동안 내가 본 것 들과는 많이 다릅니다.겨울에도 저보다는 삭막하지 않을텐데,,,사막도 아니고 반황무지 같습니다.
앞에 있는 나무 아랫쪽이 강으로 내려가는 절벽입니다.참 다른 중세의 도시 입니다.오른쪽의 건물은 이슬람이 지배할때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창이 나중에 가려진것 같고 어딘가 섞인듯 보이면 대부분 로마와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 하는 뭐 그런 건물~~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저 앞에서 사진 찍고 있는이가 미국인 제인 입니다.어찌 이름을 아냐구요?
제가 사진찍어 드렸거든요.친구들과 여행왔다는데 보스턴에서 왔다던가? 눠 하여튼 저랑 같은 니콘 카메라라서 쉽게 촬영해 드릴수 있었지요.
아쉬운게 제 사진기로 저들을 가까이서 못 찍어 왔다는,,,
저도 젊어서 부터 여행을 시작 했더라면 후회가 참 여행 할때마다 많이 듭니다.체력도 딸리고 열정도 부족 하니까요.
후회한들 뭣 하겠어요? 지금 이라도 많이 다녀보렵니다.
산 미겔 성당(Iglesia de San-Miguel)인가 봅니다.아담하니 평온한 성당이였습니다.
아직도 궁금합니다.저기가 어디인지?
종교는 없지만 저런 성당을 보면 저절로 숙연해지며 머리를 숙입니다.
잠시 나의 여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막연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이 허접한 블러그를 작성중인 이유는 잊기 않기 위해서 입니다.
힘들때마다 다시 이 글을 보고 다시 여행의 꿈 속으로 달려가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현실은 복잡하고 내 마음데로 되는게 없습니다.하지만 귀찮아도 또 나아 가야는게
제 인생이리라 생각하니 멈출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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