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스페인

스페인 혼자가기56

여행자가꿈 2014. 11. 5. 01:36

 

그들의 믿음이 대단한지 교황청을 유치하고 싶어서 만든건지 하여튼 대단히 크고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나도 석상으로 만들어져 저들 사이에 끼여 있으려면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해야 될까요? 아마 안될겁니다.ㅋㅋ

 

 

 

난 여기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저에겐 많이 주어지지 않았지요. 꼭 인생에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더욱 짧게 느껴지나 봅니다.

여기서 홀로 남겨진다해도 난 거지가 되어서라도 이곳에 한참을 머물고 싶었습니다.저 햇빛에 반사된 성벽을 언제 다시만날수 있을까요?

 

 

 

대성당 안쪽에는 지식이 없어서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밖에는 제마음데로 구경하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10시간이고 20시간이고 머물고 싶었지만 저의 여행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ㅠㅠ

 

 

 

열몇시간을 비행기 타고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도착한 여기 톨레도의 대성당,,,과연 스페인의 옛수도 답습니다.

과연 다음여행지의 건물은 또 어떻게 절 기다리고 있을지 조심스럽게 기다려 집니다.

여행은 그래서 설레게하고 또 마음 조려지나 봅니다.

 

 

 

언듯보니 쉬하는 로마병사 같았다는~~~ㅋ

 

 

 

이젠 사는게 지겨울때가 되었다.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거만 하고 살려니, 져질러 놓은게 아직도 정리가 않되었다.

어지하면 좋겠습니까?

나는 무엇때문에 이런데 여행을 다니게 되었을까요?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어릴때 시내에 그렇게 나가고 싶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나가라고 부모님들이 말리시고 좀 커서

시내를 자유롭게 내 세계처럼 지겹게 다니다가 나이가 좀 들면서 젊은 후배들에게 차츰 밀려나 변두리로 돌아다니더니 나중엔

노인들 처럼 효도관광이라고 관광지나 산이아 유람하겠지요? 참 인생무상입니다.~~헐~

그래도 여행이 인생의 돌파구가 되어서 마지막 인생의 열정을 태워보렵니다.

 

 

 

저 철고리들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무슨 고행의 상징일지도 아니면 실제 죄인들에게 사용했을지도,,,

무론 장식일수도 있겠지요.무료로 구경은 잘하고 있습니다.

 

 

 

대성당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복잡한 머리를 식히러 여행을 왔었는데 머리만 아프면 안되겠지요?

그냥 세계문화유산은 아름다운것이고 그걸 그냥 무념무상으로 바라만 보기로 합니다.

 

 

 

이제 돌아가려고 걸어왔는데 여기서 부터 길을 잘못들인것 같네요.여완님 앞으로 가야하는데 뒤로 가버렸습니다.

뒷쪽의 실루엣을 더 좋아해서 저런 실수를 져지르고 말았네요.

 

 

 

처음 올라온곳과 비슷하여 여기로 내려왔는데 다른길 입니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이렇게 다르게 생겼는데 전 이곳이 제가 올라왔던 곳으로 생각이 들어서 저 문으로 내려갔습니다.

너무 멋있는곳에서 있다가 나와서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아마 알카사르를 대성당으로 헛갈렸고 소코도베르 광장을 콘시스토리오 광장과 헛갈려서

지도에 없는 곳으로 나왔나 봅니다.사실 제가가진 책자의 지도는 아랫쪽이 덜나와 있었습니다.

 

 

 

제가 한참을 돌아다니다 다시만난 저 여신~~정말 서광이 빛나고 있지요~?

이상한 길로 내려가 다리를 건너려하니 차가 다니고 아니구나 싶어서 길로 쭉돌아서 한참을가도 길은 없고 버스만 다니도,,,

열차시간은 다되어가고 ~~~택시는 지나다지지도 않고 지나가는 차량도 별로 없고 멀리 주유소가서 물으니 영어도 모르고

스페인어로 블라블라~~ 모든걸 포기하고 다시 원위치로 가자~ 나에겐 아직도 마지막 기차가 한대 남아 있을거다.

하면서 원위치로 왔습니다.진짜 이번 여행에서 길을 잃을때마다 주유소가 나타나데요.악연의 주유소~ㅋㅋ

 

 

 

여기가 길을 앓고 헤매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눈물의 사진을 찍은 곳 입니다.

길을 잃으면 여행의 시작인데 왜 나는 기를쓰고 돌아 오려고 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안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말입니다. 세상에서 나하나 없어져도 잘 돌아가는데,,,

하여튼 그때로 돌아가서 어이가 없고 내 능력에 한심함과 무모한 내 걸음에 대해 한숨을 내쉬며 저 성벽을 돌아 올랐습니다.

 

 

 

돌아서보니 타호강의 모습이 좀 다릅니다.제가 왔던데가 확실히 아닙니다.

옆길로 헤맨게 아마도 한시간은 넘을겁니다.돌아오는 시간과 합쳐서 이제는 예약한 기차시간은 멀어졌을뿐 아니라 다음 기차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아마 예약한 19시55분 기차는 떠났고 21시30분 기차가 막차였습니다.

 

 

 

그런데 저기도 예수상 같은게 있었네요.근데 그때 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야속한 Rio Tajo(타호강)을 바라보며 쓴웃음만 지었지요.

 

 

 

성벽의 귀퉁이 전망대에서 포기하고 담배를 선하게 피웠습니다.

세상은 익숙하지 않은게 너무 많구나~~슬프다~날 괴롭히는 이유가 뭐냐~?

 

 

 

저기 보같은데로 건너갈수 있을려나?

고기는 좀 사는것 같은데~~ㅋ

 

 

 

흙벽에 돌박은거보면 우리나라 벽과 조금은 비슷하단 생각이 저때 들었습니다.조금 높긴 하지만요.ㅋ

 

 

 

오른쪽에 재떨이 보이죠? 저기서 여러대 피웠습니다.원래 혼자 있으면 잘안피우지만 성질도 났고 한심도 했고 사실 여행중 스트레스는 그라나다에서

방 못잡았을때 조금 세비아에서 이상한늠 만났을때 아주 조금 그러다 바르셀로나서 소매치기 패거리들 만났을때 아주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저때는 나의 여행 앞날이 한심해서 자기반성으로 좀 많이 줄담배를 피웠습니다.

 

 

 

들어올때 새다리와 많이 다릅니다.전 저길로 가려고 했는데 이정표가 이상해서 다시 지도를 보고 헤매다 원위치 한 것입니다.

다시 원위치로 올라가면서 저 다리를 찍었습니다.후회는 없습니다. 참 재미있었던 추억일 뿐 입니다.

사실 이날 저녁에 대형사고가 한번더 남아있었으니깐요.ㅋㅋ

 

 

 

알칸다라 다리의 짝퉁입니다.ㅋㅋ

올라올때와 전혀 다른데,,,바보야~~

 

 

 

아름다운 강이지만 이런곳은 많이 볼수 있으니 조금 흔하다 해야할까요?ㅋ

 

 

 

들어왔던 알칸다라 다리와 비슷하지만 왼쪽에 성같은게 없는게 짝퉁의 특징 이더군요.

근데 건너편 가계는 비슷했고 관광버스가 많아서 그만 실수를 했네요.ㅋㅋ

금주중에 다 올릴께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러나~~ 컴 고장 ~~ 몸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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